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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씨티은행과 싸울 경쟁력 갖추었나
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 발표는 국가경제적 차원에서 반가운 일이다. 씨티에 한미은행 지분을 판 칼라일이나 제일은행, 외환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캐피털, 론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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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년은 稅부담 안느끼게 할테니 대기업 신규 투자를"
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계에 대해 "대기업들이 신규 창업투자를 하면 창업한 기업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5년 정도는 세금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고 정부가 간섭하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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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] 겨자씨 크기 '전자칩'이 알려줘요
대형 할인점에서 쇼핑할 때 계산대 앞에 줄서서 차례를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. 물건을 카트에 실은 채 검색대를 통과하면 곧바로 계산이 되기 때문이다. 냉장고에 넣어둔 식료품이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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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 (60) 경기 평택을 한나라당 이강열씨
▶ 이강열 상세정보 보기경기도 평택에서 출마 준비 중인 ‘평택 토박이’ 한나라당 이강열(40)씨는 “정치 개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다”고 밝혔다. “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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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보물을 찾는 사람들
*** 8년간 찾고 또 찾고 … 재기 노리는 오세천씨 많이 지쳐 보였다. 게다가 경계심도 풀지 못하는 표정이다. 마치 '더 괴롭힐 게 남았느냐'는 그런 얼굴. 한눈에도 이런저런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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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교 문·이과 구분 없애자" 工學한림원 제원
공학분야 최고 권위의 학자들과 최고경영자 등 5백55명이 회원인 한국공학한림원(회장 이기준)은 17일 '제2 기술입국을 향한 공학인들의 정책제언'을 책자로 만들어 정부와 국회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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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
1. 배 경 ○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-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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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병렬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]
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. 최 대표는 관훈클럽이 주최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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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티銀 "한미銀 인수"…국내 은행권 판도 뒤흔든다
씨티은행이 국내 은행계 판도를 뒤바꿀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.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는 그동안 외국계 자본의 국내 진출과는 차원을 달리한다. 제일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캐피털, 외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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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혹시 우리집서도 아동학대?
아동양육에 대한 과중한 부담은 여성들에게 출산은 물론 결혼까지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.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.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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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 투자기업이 납득 못한 '한국관행'
"채용을 늘릴 형편이 아닌데 국가유공자들을 고용해야 한다고요?" KOTRA의 외국기업 대상 고충처리 창구에 접수된 주요 질문사항 중 하나다. 종업원의 3~8%를 국가유공자로 뽑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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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'이공계 정책' 믿어도 되나요
지금은 선진국.개발도상국 할 것 없이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삼고 기술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.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러한 노력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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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3 경제판례 해부] 5. '경영 판단'의 허용 범위는
노사가 단체협약을 맺을 때 '노조의 경영권 참여'를 보장하는 합의를 했다 해도 이런 합의가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는 법원의 해석이 나왔다. 대법원 관계자는 1일 "현대자동차 노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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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]
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보좌관 인선과 관련해 "외교안보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"고 밝혔다. 다음은 일문일답. ▶ 새 안보보좌관 권진호·국방보좌관 윤광웅 ▶ 청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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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安保 공백 대책 밝혀라
용산에 주둔했던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 사령부가 2007년 말까지 한강 이남으로 완전히 이전한다. 4년 뒤면 서울에서 미군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. 우리 국회의원 1백47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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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비례대표 의원 확 늘리자
18세기 영국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였던 에드먼드 버크는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브리스톨의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은 지역구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가적 이익을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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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'EU 도전' 경제역량 강화하라
5월 1일이 되면 유럽연합(EU)은 25개 회원국, 인구 4억6천만명으로 구성된 경제적 수퍼파워로 등장하게 된다. 확대 이후 EU의 국내총생산(GDP) 규모는 미국과 비슷한 9조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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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R&D예산 국가 전략적 운용을"
"19개 부처가 투자하는 6조원 규모의 전체 정부 연구.개발(R&D) 예산에 대한 종합조정이 필요하다." "R&D는 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뿐 아니라 안보.외교.에너지 등 국가 생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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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시급한 카스피해 석유外交
며칠 전 한국은행은 '2004년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'이라는 보고서에서 불안정한 국제 유가가 올해 세계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.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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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병원산업 키워낸 싱가포르
최근 아시아 13개국 53명의 병원 책임자와 함께 싱가포르 경영대학의 병원경영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. 싱가포르 경영대학은 교육시장 개방정책에 따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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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장급 22명 인사교류 官街 술렁
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은 기획예산처 국장이 맡고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장은 행자부 국장이 맡는 등 중앙부처 국장급 22개 보직에 대한 인사 교류가 처음 시행된다. 또 10개 국장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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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] 세계 경제 7대 키워드
2004년 세계경제는 지난해의 불황을 딛고 일어서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. 미국과 일본.유럽 국가들이 모두 본격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파업과 전쟁 등으로 급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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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병부대 경계병력 1460명 특전사 중심 편성
국방부는 이라크 추가 파병과 관련, 부대 편성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한국에 대한 아랍권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(對)중동 군사 외교를 강화키로 했다. 국방부는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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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남덕우 前국무총리
국민이 정치 걱정으로 날을 지새우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다. 정치가 이러니 경제가 제대로 굴러갈 리 없다. 과거.현 정권이 추진한 주요 정책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지켜본 남덕우 전